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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너머로, 여태껏 보지 못한 감동을 찾아서

햇빛, 바람, 파도 소리
모든 것을 체감한다

출항을 알리는 기적이 울리고 잔잔한 바다를 미끄러지듯 페리가 달리기 시작한다. 항구를 떠나 얼마 후면 그곳에는 끝없는 수평선이 펼쳐지고 있었다.
햇빛을 반사해서 반짝반짝 빛나는 물결, 뺨에 부드럽게 스치는 기분 좋은 바닷바람, 어릴 적의 그리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파도 소리. 그 모든 것을 체감할 수 있는 것도 뱃길 여행 고유의 매력이다.
여태껏 보지 못한 섬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천천히 흐르는 시간에 그저 몸을 맡기면 일상의 번잡함에서 해방되고 자유로워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처음 가보는 아마미의 섬들에서 만날 경치에 가슴 설레면서.

가고시마와 오키나와 사이에 있는 아마미의 섬들은 각기 다른 표정을 보여준다. 해상에서만 볼 수 있는 경치를 즐기고 싶다.

천천히 흐르는 시간과
비일상의 체험이 뱃길 여행의 매력

시간에 쫓기는 일상과는 정반대로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뱃길 여행의 장점. 널찍한 선내에서 각자 편히 쉬는 것도 좋고, 오픈 데크에 나가 시간과 함께 변화하는 경치를 즐기는 것도 좋고, 비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뱃길 여행의 묘미이다.

만남과 이별, 항해의 수만큼
추억은 쌓여간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 이들을 보내는 사람, 각 섬의 항구에서 매일 반복되는 광경도 뱃길 여행의 추억 중에서 중요한 한 페이지가 된다. 아마미의 섬들에서 보는 경치와 만나는 사람들도 분명 여행자의 마음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추억이 되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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